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가 '몇 번이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던 여자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환희는 브라이언과 함께 최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출연해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새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던 중 이같이 말했다.
환희는 "앨범에 사랑 노래가 많은데, 가장 절절한 사랑을 해 봤을 때가 언제냐"는 MC몽의 질문에 "2-3년 전에도 사랑을 해봤지만, 가장 아팠던 사랑은 5년 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너무나도 사랑했었는데 다른 남자에게 그녀를 빼앗겨 헤어졌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내 내게 돌아왔고 그 후로도 몇 번이고 떠났다 돌아왔다를 반복했다. 아마 내가 늘 같은 자리에서 그녀를 기다렸기 때문일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환희는 "그녀가 정에 너무 약한 사람이어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그녀가 연예인이었냐"는 MC몽의 질문에는 "아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고 답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브라이언은 가요계에 가장 탐나는 목소리가 있냐는 질문에 "환희처럼 거친 목소리로 노래해보고 싶다"고 답했고, 환희는 "브라이언 같은 미성으로 노래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브라이언은 또한 "우리는 노래를 못하는 게 아닌데, 요즘은 너무나도 노래를 잘 하는 가수들이 많아 늘 위기감을 느낀다. 노래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할 때가 많다"며 "항상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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