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9회말 2아웃'의 히로인 수애가 노처녀로 불리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9회말 2아웃'(여지나 극본, 한철수 연출, 아이제이엔터테인먼트, 사과나무픽쳐스 공동제작)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수애는 "요즘 시대에 30살은 노처녀가 아니지 않냐"며 "한참 열심히 일해야 될 나이고 인생을 설계하고 열심히 뛰어다녀야 할 나이인데 노처녀로 불리면 30대를 바라보는 미혼분들이 섭섭하지 않겠냐"며 노처녀 호칭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KBS '해신'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수애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활발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9회말 2아웃 상황의 타석에 들어선 수애는 활달하고 변화무쌍한 성격의 30살 출판사 직원인 홍난희 역으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명랑숙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애는 "노처녀라기보다는 20대의 마지막, 30대의 시작인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현재 3회까지 방영된 MBC 주말특별기획 '9회말 2아웃'은 수애와 이정진의 연기 변신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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