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예의바른 태도로 베트남의 국민배우에게 높은 점수를 땄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황금신부'에 출연중인 누 퀴인과 이영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누 퀴인은 '황금신부‘에서 주인공 누엔 진주(이영아 분)의 친모로 출연중인 베트남의 국민배우다. 1954년생인 누 퀴인은 17세때 뮤지컬 배우로 출발해 지금까지 40여편의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그린 파파야 향기'와 '인도차이나','씨클로' 등의 영화가 그의 출연작.
누 퀴인은 이영아에 대해 "베트남 촬영 시 베트남 사람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태도가 너무 좋았다"며 "극중 진주와 실제 이영아나 똑같이 예의가 바른 젊은이였다"고 말했다.
누 퀴인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주변의 베트남 스태프들이게 이영아처럼 어른들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강조했다"며 이영아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아는 누 퀴인에 대해 "말이 통하지 않는 분이시지만 감정을 항상 유지하고 계셔서 놀랐다. 리허설때고 실제연기를 할 때고 NG한번 내시지 않아 존경스러웠다"고 화답했다.
라이 따이한인 누엔 진주가 한국에 시집와 행복한 생활을 하기까지 고군분투를 다룬 '황금신부'는 5일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조영'을 제외한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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