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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영상 북마크 서비스 개시


TV속 명장면, 인터넷으로 손쉽게 '찜'

방송 프로그램의 원하는 장면을 손 쉽게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BS는 프로그램중 원하는 장면을 인터넷 사용자가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 장면 찜하기'(동영상 북마크) 서비스를 공식홈페이지(www.kbs.c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BS '개그콘서트'와 새 월화 드라마 '아이 앰 샘'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이 장면 찜하기'는 인터넷 동영상(VOD)을 시청하다가 관심있는 장면이 나오면 이를 동영상 북마크로 저장해 나중에 바로 그 장면부터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찜'은 동영상 파일을 편집해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장면에 대한 북마크만 저장하는 방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모든 장면,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장면이라도 제한 없이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의 각 장면 단위로 다양한 부가정보를 연동시켜 보여주는 '장면 정보'(SAI)도 제공한다.

KBS D-TV 서비스 기획팀 박선규 팀장은 "온라인 상에서 동영상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공유한다는 점은 기존의 동영상 포털과 비슷하지만, 번거롭게 파일로 캡쳐하거나 다운로드하여 PC에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찜' 서비스가 훨씬 더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찜' 서비스는 KBS가 방송, 가전업계 및 IT 분야 협력사들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방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TV와 온라인, 모바일을 비롯한 여러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BS는 사용자들이 '찜' 퍼가기 과정에서 올리는 게시글과 태그(Tag)로부터 광고 키워드를 추출, 동영상내의 특정 장면과 연관성을 갖는 검색광고 및 문맥광고를 개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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