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 'M', 토론토영화제 초청

이명세 감독과 배우 강동원의 두번째 만남으로 주목 받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 'M'(제작 프로덕션M)이 제3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비전(Vision) 부문에 초청됐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될 'M'은 비전 부문에 2005년 '형사 Duelist'에 이어 두번째로 초청됐다.

'형사'에 이은 이명세 감독과 강동원의 두번째 만남으로 캐스팅 시점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M'은 지난 3월 사이판에서 크랭크업, 막바지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이 최초로 공개될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세계4대 영화제인 동시에 북미 최대 영화제로 영화 수출 판권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제3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왕의 남자', '괴물', '해변의 여인', '시간' 등 총5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한 섹션에 초청되며 한국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바 있다.

이명세 감독은 막바지 후반작업을 마치고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의 국내 개봉일은 10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