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업 때문에 '놀러와'에서 하차한 사오리가 밀려드는 섭외요청으로 바쁜 추석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
사오리는 25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의 '사오리의 추석 나들이'에서 한국의 추석 명절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사오리는 한국의 명절을 제대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사오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 전도 부치고, 닭강정도 만드는 등 한국 음식을 배우고 익혔다. 또한, 전통 한복을 입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던 사오리는 "이렇게 직접 한국의 전통 명절에 대해 배워보니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명절이 더욱 기다려질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사오리는 26일 방송되는 MBC와 SBS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잇따라 캐스팅되어 연휴 중에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녀는 평소 자신이 불운하다고 생각해 온 일반인 7명이 상금 1000만원의 행운에 도전하는 MBC 추석특집 버라이어티 '으라차차 가위바위보'에 패널로 출연한다. 나경은 아나운서, 신동, 솔비, 붐 등과 함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사오리는 이휘재, 이혁재가 MC를 맡은 SBS '빅스타 명장면-NG의 전쟁'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깜찍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사오리는 "올해 추석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보내게 되어 감회가 무척 새롭다. 쉴 수는 없겠지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이 모두 일본에 계셔서 너무 아쉽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 외롭진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사오리는 가수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온라인 쇼핑몰 CEO로서도 활약중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