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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추석 안방극장 평정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작 '괴물'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도 평정했다.

26일 오후 KBS 2TV에서 방영된 '괴물'은 SBS의 추석 특집 편성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누르고 추석 연휴 특집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1부와 2부에서 각각 전국 일일 시청률 17%(이하 동일기준)와 23.1%를 기록, 공중파 3사의 추석 특집 영화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지난해 개봉해 한국영화 역대 관객동원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괴물'은 각 방송사의 화려한 추석 특집 영화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 앞에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불러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괴물'의 뒤를 이어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21.7%의 시청률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김아중을 스타덤에 올린 '미녀는 괴로워'는 '괴물'과 약 2%의 차이를 보이며 역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국영화들이 포진한 추석 안방극장에 할리우드 영화 '우주전쟁'이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톰 크루즈와 다코타 패닝이 주연한 SF 영화 '우주전쟁'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위는 영화 '타짜'(1부 10.8%, 2부 12.1%)가, 5위는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부활'(11.4%)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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