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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이명세 감독 "관객은 갈대와 같다"


영화 'M'을 가지고 돌아온 이명세 감독이 흥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발표하는 영화마다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명세 감독은 자신의 신작 'M'의 흥행성에 대한 질문에 "관객이 우선이다. 나는 시나리오를 쓸 때 관객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관객은 갈대와 같다. 연애 상대와 비슷하다. 관객들의 취향은 수시로 변한다. 나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때에도 흥행이 되지 않을 거라 전망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나는 끊임없이 관객들에게 연애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든다. 나는 관객들이 내 작품을 좋아해주실거라 믿으며 '유기농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M'은 천재 소설가 민우(강동원 분)가 잃어버린 첫 사랑의 기억을 찾아나서며 느끼는 혼돈과 꿈에 관한 이야기로 이명세 감독의 빛과 어둠에 관한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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