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니킥' 최홍만이 방송인 안혜경과 일일 데이트를 가졌다.
최홍만은 XTM 휴먼 리얼리티 '최홍만의 화려한 휴가' 출연, 안혜경과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
첫 만남을 기념해 준비한 캐릭터 인형을 전해주며 최홍만과 첫 인사를 나눈 안혜경은 최홍만 숙소에 여성화장품이 가득한 것을 보고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데 "운동 선수치고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남성용을 못 쓴다"는 최홍만의 설명에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최홍만은 이어 혼자 호텔에서 라면 끓여 먹는 걸 즐긴다며 특별한 손님을 위해 손수 라면을 끓이기도.
이어 여의도와 신촌 등지로 데이트에 나선 안혜경과 최홍만은 보통의 커플처럼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도 하고 자전거 타기, 쇼핑하기, 오락실 가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홍만과 신촌 골목길의 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나눠 먹던 안혜경이 "큰 경기에서 이기고 나면 어떤 음식이 가장 생각나느냐?"고 묻자 최홍만은 "김밥이 가장 생각나고, 실제로도 경기 끝나면 김밥을 즐겨 먹는다"고 대답했다.
운동 선수가 되고 나서도 한 번도 백댄서의 꿈을 잊어본 적이 없다는 최홍만을 위해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댄스 연습장을 찾았다.
보아, 세븐, 클론 등 내로라하는 댄스 가수들의 백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댄스팀 '와와'의 연습장을 방문한 최홍만은 자신이 K-1 무대에 오를 때 선보였던 오프닝 댄스로 프로 춤꾼들과 한 판 춤 대결을 펼쳐 보이기도.

또한 최홍만은 순발력과 리듬을 익히기 위한 동작들을 따라 해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는데, '와와'로부터 새로운 승리 세리모니 안무를 선물받자 흥에 겨워 즉석에서 응용해 보이는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혜경은 최홍만과 데이트를 마치며 "체구가 커서 다가서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 큰 덩치가 다 애교덩어리더라"며 "든든한 팬이자 편안한 누나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안혜경과 최홍만의 일일 데이트는 오는 27일 밤 10시30분 영화오락채널 XTM에서 방송되는 휴먼 리얼리티 '최홍만의 화려한 휴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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