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일본 극장 디지털 상영 확정

MBC'태왕사신기'의 일본 극장 디지털 상영이 확정됐다.

'태왕사신기'의 투자, 마케팅, 배급을 맡고 있는 'SSD'측은 '태왕사신기'의 극장 상영을 결정하고 일본 전역 영화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토에이'계열의 '티조이'와 오는 30일 일본 '신주쿠 발트9'극장에서 '태왕사신기 극장 디지털 상영 결정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태왕사신기'는 올해 일본 극장에서 1편당 2시간씩(2회분) 총 12편으로 나뉘어져 한편당 2주일씩 총 6개월동안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개봉일과 횟수, 상영관수는 아직 협의중이다.

이와 발맞춰 일본의 NHK위성방송이 NHK-BS2에서 오는 12월 3일부터 방영을 시작하고 오는 2008년말부터는 지상파 NHK에서도 방영이 예정돼 '태왕사신기'는 극장과 위성, 지상파 3가지 채널로 일본을 휩쓸 태세다.

또 니프티 VOD와 DVD(에이벡스 2008년 4월 발매예정) 그리고 이케다 리요코가 그리는 만화(2007년 11월20일 출간예정)와 공식 메이킹북 볼륨2 (2007년 10월31일 발매예정), 휴대폰용 YA 판 소설(2007년 11월 6일)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관련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주 2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이번 결정으로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한류열풍 재점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