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가 영화 '산타마리아'에 함께 출연하는 슈와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1일 경북 영덕군에서 있었던 영화 현장공개에서 성지루는 가수였던 슈와 함께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예전에 슈가 가수를 활동할 때 좋아하는 팬이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지루는 "이번 작품을 하기 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날 기회가 많았다. 슈가 그 동안 뮤지컬도 하고 해서 몇 번 만났다"며 "그 때마다 많은 질문을 했다. 연기 자체 보다는 연기자의 자세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같이 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성지루는 "지금은 그냥 동료 연기자로 생각할 뿐이다"고 말했다.
극 중 성지루, 정웅인과 삼각관계에 놓이는 슈는 두 선배들과 호흡이 잘 맞다며 "가수를 하다 돌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그것도 나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산타마리아'는 학창시절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연적관계에 있던 두 남자가 15년 뒤 다시 만나 1억원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경북 영덕=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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