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드러머 손스타, 스와로브스키 모델로 패션쇼

인기 록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손상혁)가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털 전문업체 스와로브스키벤처스코리아(대표 오나미)는 8일 오후 8시 잠원동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털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패션쇼를 함께 선보일 예정.

손스타는 이 행사에서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 김규식의 의상을 입고 남성 재킷에 크리스털을 접목시킨 '퓨처리즘'(Futurism)을 무대 위에서 뽐낼 계획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김규식은 "드러머 손스타는 평소 크리스털과 주얼리가 장식된 의상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눈여겨 봐왔다"며 "뿐만 아니라 체리필터의 음악 역시 크리스털과 빛, 그리고 패션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체리필터 손스타는 "생애 첫 모델로 무대를 밟게돼 너무 긴장된다. 그것도 세계적인 명품 보석 브랜드 모델이라 더욱 떨린다"면서 "최근 발표한 체리필터의 음반 타이틀곡 '느껴봐'처럼 활기찬 워킹으로 갤러리들의 시선을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파티의 1부에서는 유명 여성복 디자이너 이상봉,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권형민, 남성복 디자이너 김규식의 크리스털과 의상이 조화를 이루는 향연을 선보이며, 2부에는 변검 매직쇼와 재즈 등 자유로운 파티가 열릴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