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코치와 양용모 코치를 각각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투수코치에 미국 출신 페르난도 아로요 씨(55)와 계약금 5만 달러에 연봉 10만 달러 등 총 1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롯데는 지난 2006년까지 LG에서 활약했던 양용모 코치(40)를 신임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신임 아로요 코치는 지난 2006 시즌 LA 다저스 싱글A팀 투수코치로 활약했으며 앞선 2005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더블A 포틀랜드 마린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아로요 코치는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으로 지난 1975년부터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오클랜드 등을 거치며 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121경기에 출장해 24승 44패 4.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아로요 코치는 내년 1월초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입국하고 양 신임 배터리 코치는 내년 1월 10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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