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현준 "알 파치노, 드니로처럼 되고파"


"지금의 알 파치노나 로버트 드니로처럼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현준이 세월이 주는 교훈을 연기로 녹여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신현준은 새 영화 '마지막 선물'(감독 김영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서 할리우드 명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살인을 저지르고 사형수로 복역하다 친구의 딸에게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마지막 귀휴를 나오는 '강태주' 역할을 연기한 신현준은 "원래 내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군의 아들'의 '하야시'로 혜성같이 데뷔해 '은행나무 침대', '무영검'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코미디 연기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처음 코미디에 도전할 때만해도 "이미지가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는 주위의 우려를 많이 받았다고.

"배우는 대중과 너무 친해도 안되고 거리 있어도 안되는데 전 그동안 거리있는 캐릭터만 해왔던 것 같았어요. 그런데 '가문의 위기'와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으로 대중과 가까워진 거 같아요."

신현준은 이번 영화 '마지막 선물'을 선택한 후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모든 인간은 알고보면 좋은 영혼을 갖고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저희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태주라는 인물을 통해서 코미디를 하다가 변신 아닌 변신을 했는데, 저의 원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나이는 무시 못해서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낀 감성과 경험들이 연기자로서는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알 파치노나 로버트 드니로의 20대 때보다는 지금의 알 파치노나 로버트 드니로가 멋있잖아요. 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성미 넘치는 연기에서 코미디로, 다시 인간적인 휴먼 드라마로 도전을 멈무지 않는 배우 신현준의 새 영화 '마지막 선물'은 2월 5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현준 "알 파치노, 드니로처럼 되고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