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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DVD, 오늘(8일) 美 안방극장 출사표


2007년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 '디워'(미국 개봉명 Dragon War)가 8일 미국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8일 오전(우리 시간)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닷컴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디워' DVD 출시 소식과 함께 자세한 사양을 소개했다.

아마존닷컴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디워' DVD의 미국 내 출시가는 28.95 달러로 일반판과 블루레이 두 가지 영상 포맷으로 각각 발매됐다. 러닝타임은 극장 상영 때와 동일한 90분이며 1.77대1 아나몰픽 와이드 화면과 디스크 한장으로 선보인다.

극장 수입의 약 2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두고 심형래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내 왔다.

심 감독은 "미국은 2차 판권 시장이 극장 수익보다 2배 규모인데다 미국 월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의 셀스루 타이틀 판매와 각종 케이블 TV 방송 판권, 기내 판권 등에서도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14일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2천277개 스크린에서 와이드릴리즈한 '디워'는 8일을 기해 DVD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진다. 국내에서는 1월 중순 DVD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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