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드라마 '뉴하트'의 OST가 드라마만큼 화제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음악 팀이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소식만으로도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뉴하트' OST에는 특별한 전략이 숨어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바로 최초로 시도된 먼데이키즈(진성)와 엠투엠(최정환)의 프로젝트 결성이다.
시청자들의 감동을 배가시켜줄 메인 타이틀의 노래 주인공을 고르기 위한 제작진의 고심은 무엇보다도 컸고, 이를 해소시켜준 해답으로 '프로젝트 그룹 결성'이라는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히 호소력 있고 노래 잘 하는 남자 보컬팀 중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먼데이키즈와 엠투엠의 결합은 가수 본인들도 처음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 후문.
먼데이키즈('하얀거탑', '투명인간 최장수', '늑대' 등)와 엠투엠('넌 어느 별에서 왔니', '투명인간 최장수', '슬픈 연가' 등)은 각자 여러 OST에 참여한 경험이 있지만 두 팀의 멤버를 크로스한 듀엣의 결성은 새로울 수 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이들은 녹음이 시작되면서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칭찬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고 결국 훗날 또 한번의 시도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모놀로그'는 김동희의 '사랑은 몰랐죠'와 홍경민의 '감사'와 더불어 음악 사이트 멜론과 도시락의 OST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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