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선우선, 영화 '슈퍼맨~'서 전지현과 연기호흡

'청정원' 광고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선우선이 전지현과 함께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감독 정윤철, 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 다큐 PD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엉뚱한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의 휴먼드라마로, 전지현과 황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는 작품.

선우선은 극중 전지현과 함께 일하는 어리바리한 동료 '김작가' 역을 맡았다.

김작가는 걸걸한 휴먼 다큐멘터리 PD인 전지현에게 연신 깨지는 인물이지만, 드라마에 따뜻함을 더하는 착하고 정 많은 캐릭터.

영화 '오프로드'에서 벼랑 끝에 내몰려 막장 인생을 사는 창녀 역을 통해 내면연기를 탁월하게 선보였던 선우선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선우선은 "정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얼마나 설레고 기대가 되는지 모르겠다. 또 평소 정말 좋아하던 황정민, 전지현 선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우선은 영화 '조폭마누라2' '달콤, 살벌한 연인' '다카포', KBS 드라마 '구미호 외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