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스' 이현진 "연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이현진이 지난 18일 종영한 MBC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함께 출연했던 신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현진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구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에게 연기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고 밝혔다.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때로는 따뜻한 칭찬으로 지도를 해주셨다"고 전한 이현진은 "종방연에서도 따로 저를 불러 연기에 대해 고칠 부분을 지적해 주셨다. 그 당시 말씀은 정말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진은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소심하지만 실력좋은 수영선수 엄현진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뤘다. 신구는 구두쇠 사진 작가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덧붙여 이현진은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털어놨다.

이현진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연기자 동선이나 '큐'사인을 받은 후 한 템포 쉬고 대사를 하는 것 등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몰라 고생을 했다.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당시는 '연기가 이렇게 힘든 것이구나'하는 것을 느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