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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4편 빅뱅, 흥행의 향방은?


설 연휴를 앞두고 31일(오늘) 한국영화가 무려 4편이나 개봉하는 가운데 초반 승기를 누가 잡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더 게임' '원스어폰어타임' '라듸오 데이즈' 등 4편. 4편 모두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출연하는 데다 색깔도 너무 달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일찌감치 스크린 확보 전쟁이 예고됐던 이번 대결에서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한 작품은 가장 많은 스크린(360개)을 확보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31일 오전까지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와 yes24에서 각각 22.02%, 31.84%의 예매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슈퍼맨~' 다음으로 스크린을 많이 확보한 작품은 '원스어폰어타임'으로 332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두 번째로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음에도 인터파크와 맥스무비에서 각각 10.5%, 14.5%의 예매율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300개의 스크린의 확보한 '더 게임'은 인터파크에서만 23.7%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8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라듸오 데이즈'의 경우 맥스무비에서만 5위 안에 드는 등 가장 저조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 스크린 확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주말 관객 수에 따라 스크린 수가 크게 변할 예정이어서 그 어떤 작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까지 가세해 이번 주말 극장가는 한국 영화의 치열한 전장이 될 예정이다.

'라듸오 데이즈'의 영화 관계자는 "스크린 수가 다른 상황에서 예매율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이번 주말이 지난 후 스크린 개편이 다시 이뤄질 것이다"며 "스크린 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우생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 한국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최근 상황에 대해 전했다.

비교적 비슷한 규모의 영화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생순'을 누르고 새로운 강자가 출연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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