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가 해맑은 설 인사를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조이뉴스24 독자들에게 설 세배를 한 후 올해 계획과 포부 등을 밝혔다.
지난해 12월15일 대구를 시작으로 첫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First Island'를 진행 중인 이들은 서울 마산 울산 대전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을 돌며 오는 3월까지 전국 투어를 연다.
3월 15일 광주에서 전국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뒤에는 태국 콘서트와 말레이시아 쇼케이스를 연다. 이어 3월 말이나 4월 초에 일본으로 건너가 3-4개월 간 머물며 일본 음악과 일본어를 공부할 예정. 밴드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라 많은 걸 배울 수 있으리란 기대다.
올 가을에는 정규 2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데뷔해 '2007 MKMF' 신인상 및 인기상, '아시아송페스티벌' 신인상, '제17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2007 골든디스크상' 신인상 및 인기상 등을 휩쓸며 정상의 자리에 오른 FT아일랜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는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의 음악을 나타내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었던 거죠. 2집 나올 때까지, 우리 음악의 색깔을 나타낼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인기 비결을 묻자 음악에 취한 듯 열심히 하는 모습과 해맑게 웃는 모습이 아니겠나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일본에 가도 팬들이 저희를 잊지 말기 바랍니다. 국내 팬들과 마음은 늘 함께 할 테니까요."
FT아일랜드는 이번 설에는 멤버끼리 숙소에서 함께 지내며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멤버들의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즐겁고 포근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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