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하는 오지호의 활약상이 첫 회부터 화끈하게 그려진다.

18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되는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주인공 오지호가 첫회부터 대역없는 화끈한 격투장면으로 시청자들을 흥분시킬 전망이다.
오지호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20시간 이상 스파르타 촬영을 했던 장면이 첫 회부터 방송되기 때문.
이 날 방송에는 이종격투기에 뛰어든 오지호가 실전을 방불케하는 원투스트레이트, 하이킥, 니킥 등으로 상대방을 격파하는 모습과 반대로 강력한 펀치를 허용해 무너지는 장면도 연출된다. 피와 땀을 흘리는 모습은 CG 효과의 도움을 얻어, 생생한 장면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작인 '칼잡이 오수정' 이후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오지호는 사실 격투기 장면 촬영을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지호는 주변으로부터 무리한 장면에서 대역을 써보는 것은 어떤지 우려섞인 권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오지호로서는 몸을 아낄 입장이 아니었다.
오지호는 "필생 즉사, 필사 즉생(必生則死,必死則生)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고, 몸도 피곤하지만 충분히 견딜만하다. 대한민국 싱글파파들의 희망이 되기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7살 어린 아이를 키우며 싱글파파의 삶을 살아가는 한남자의 좌충우돌 부성애를 그린 코믹 휴먼드라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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