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피습 당한 노홍철의 쾌유를 빌었다.
박명수는 20일 오전 OBS '박명수가 만난 CEO' 촬영을 위해 경기도 파주 경의선 도라산 역에서 육로를 통해 북쪽으로 가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노홍철이 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녹화를 했으면 좋겠고, 다친 곳도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박나림, 김태현과 국내 개그맨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향한다. 박명수는 방북 소감으로 "생소하고 실감이 안난다"며 "국내 최초 개그맨이 북쪽으로 가는 만큼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르익어가는 화해무드에 찬물을 뿌릴 수 있어 북쪽으로 가서는 호통을 치지 않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가 만난 CEO'는 20일 개성을 방문해 개성공단관리위원장과 인터뷰를 하고, 개성공단에 입주한 CEO를 만날 계획이다. 또 제작진은 북한의 근로자들을 만나 기타를 선물하면서 근로자들과 함께 즉석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개성방문은 오는 3월3일과 10일 두 회에 걸쳐 OBS(www.obs.co.kr)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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