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기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유진과 조현재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유진과 조현재는 KBS2 수목 드라마 '쾌도 홍길동' 후속으로 방송될 '아빠 셋 엄마 하나'에 캐스팅 됐다.
'달자의 봄'을 연출한 이재상 PD가 연출을 맡은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젊은 미망인 나영(유진 분)의 좌충우돌 육아와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를 꿈꾸는 펀드 매니저 한수현 역에는 조현재가 캐스팅됐다. 친구들 중 가장 성공하고 돈도 많지만 쪼잔한 구두쇠로 돈 없는 여자는 쳐다도 안보지만 점차 나영을 사랑하는 역할이다.
조현재는 "항상 진지한 역할만 해왔으나 이번 작품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를 바꾸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현재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는 SES 출신의 유진이 낙점됐다.
유진이 맡은 나영은 초보 엄마로 약간 엉뚱하고 어딘지 좀 비어있어 돌봐주고 싶은 귀여운 여자다. 나영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일과 육아를 힘겹게 병행하다가 우연히 재능을 발견해 아파트설계 컨설턴트가 된다.
또 뮤지컬 배우 출신의 신성록과 영화 '싸움의 기술'의 재희가 캐스팅돼 드라마에 힘을 보탠다. 신성록은 신세대 형사답게 한 외모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수줍어하고 말도 버벅대는 순진남 황경태 역을 맡았다.
재희는 꽃미남 만화가로 빼어난 패션 감각에 여자를 좋아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할 줄 모르는 냉소주의자 최광희 역에 캐스팅됐다.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오는 3월 26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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