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프로포즈를 받은 행운의 '정원씨' 선우선이 마약중독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청정원' 광고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선우선이 3월 6일 개봉영화 '마이 뉴 파트너'(제작 KM컬쳐, 감독 김종현)에 뇌쇄적이고 몽환적인 마약중독자로 출연한다.
'마이 뉴 파트너'는 '투캅스'의 안성기가 새롭게 조한선과 한 팀을 이뤄 멋진 파트너십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선우선은 극중 안성기와 조한선에게 쫓기는 마약중독자 '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경찰이 쫓고 있는 마약 밀매조직의 유일한 단서를 지닌 인물로, 수사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삶의 비밀들이 하나 둘 밝혀지며 극에 수많은 의혹을 던지는 중요한 캐릭터다.

2007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오프로드'에서 벼랑 끝에 내몰려 막장 인생을 사는 창녀 역으로 집중 주목을 받았던 선우선의 마약중독자로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또 한번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극중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서 몽환적인 캐릭터에 어울리는 매혹적이고 뇌쇄적인 자태의 춤사위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어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우선은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고 기쁨인 것 같다"며 "마약중독자라는 조금 강한 캐릭터이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는 슬픔과 외로움을 공감가게 선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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