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컵 2008' 경남FC와의 경기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인천의 라돈치치(25)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라돈치치는 "장외룡 감독이 내가 골을 넣으면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플레이오프에 반드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라돈치치는 "오늘 경기 비교적 잘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찬스 놓친 것이 아쉽지만 만족한다"면서도 "상대 수비의 거친 행위에 대해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경기 중 불만족스러운 점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당장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6일 벌어지는 대전과의 경기가 기대된다. 지켜보라"며 마음이 벌써 리그전을 향해 있음을 내비쳤다.
항상 상대의 집중마크를 당하는 라돈치치. 그는 부상이 가장 큰 걱정일 터. 그는 "코칭스태프와 의료진, 트레이너가 신중히 관리해 준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고 좋은 컨디션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 뿐이다"며 부상방지 비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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