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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4-5일 '뮤뱅'-'음중' 출연 확정됐었다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가 오는 4일과 5일 지상파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KBS '뮤직뱅크'와 MBC '쇼!음악중심'에 오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이는 지난달 22일 5집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My Name)'의 무대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선보인 데 이어 약 2주만에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눈 앞에 두고 있었던 것.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 '마이 네임'은 거북이가 새봄을 맞아 준비한 곡으로 거북이라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겪었던 신인시절의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만든 터틀맨의 자작곡이다.

이제는 국민 댄스 그룹으로서 거북이의 이름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감 있는 음악생활을 다짐하는 그들의 의지가 담긴 가사와 터틀맨의 파워풀한 랩이 귀를 사로잡는 곡.

3일 새벽 터틀맨의 빈소에서 만난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거북이는 오는 4일과 5일 KBS '뮤직뱅크'와 MBC '쇼!음악중심'에서 '마이 네임'을 부를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터틀맨이 '한번만 들어도 직사포처럼 꽂히는 곡'이라 자랑하며 곡에 대한 애착을 보여왔다며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는 촬영이 마무리된 후 편집하는 단계였으며, '마이 네임'을 타이틀로 한 5집 리패키지 앨범이 터틀맨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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