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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인천전 결장…구단과 '마찰'


'앙팡 테리블' 고종수(30)가 소속구단 대전시티즌과의 마찰로 6일 인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고종수는 이날 오후 3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 감독은 "(고종수가) 구단과의 문제로 인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나도 내막은 잘 모르지만 심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어제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고종수의 결장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김호 감독은 "앞으로의 경기 출전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고종수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주장 소임도 잘해왔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고종수는 연봉 문제를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종수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고종수와 구단이 연봉 문제 등에서 완전히 합의를 끝내지 못했다"며 "구단측에선 고종수가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해주지 않고 있다. 프로선수는 해야할 의무 못지 않게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대전=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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