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공현주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 출연한다.
'너는 내 운명'은 각막을 이식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주인공 새벽이 새 가족 안에서 새 삶을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홈드라마.
공현주는 솔직한 성격에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가구 회사 디자인 팀장 김수빈 역을 맡아 박재정을 두고 연기자로 변신하는 '소녀시대' 윤아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공현주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다들 악역이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똑똑한 현대 여성으로 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극중 새벽(윤아 분)이라는 인물이 캔디처럼 밝고 긍정적이어서 대비되는 측면이 있지만 현대물이라는 시점에 맞춰 보면 악역으로 크게 부각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역을 맡았지만 공현주는 "실제로 제가 원하는 걸 무리하면서까지 쟁취하는 성격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역할 상의 연기가 실제에 도움이 된 경우는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현주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극중 호세(박재정 분)처럼 왕자님 스타일도 좋지만 실제로는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너는 내 운명'은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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