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대해 전국민적 관심이 드끓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MBC 토론프로그램'100분 토론'이 큰 관심을 끌었다.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100분 토론'은 방영 전부터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여실히 반영했으며 시청률 역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친일논란을 다룬 지난 1일 방송이 3.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뛰어오른 수치다.
이날 100분 토론에는 이상길(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이태호(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장), 정인교(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송기호(국제통상전문 변호사), 박상표(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우석균(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팽팽한 찬반토론을 벌였다. 주제가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사안인만큼 토론은 심도있게 이어졌으며 무려 3시간이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