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인연을 맺은 가수 유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김아중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알려진 가수 유미의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촬영이 진행된 뮤직비디오에 김아중이 깜짝 우정 출연도 아닌 주인공으로 적극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보컬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난 가수 유미와의 특별한 인연 덕분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 당시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연습곡으로 평소 좋아하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택한 김아중은 영화 음악감독인 이재학의 추천으로 노래의 실제 주인공인 유미와 노래 수업을 함께 했던 것. 특별한 인연이 언니 동생 사이 같은 우정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아중은 유미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녹음실에 응원 방문을 하기도 하고, 틈틈이 곡 모니터링을 함께 하는 등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 전부터 유미가 음반을 발매하면 뮤직비디오에 꼭 출연하겠다는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했다.
의리로 노개런티 출연한 김아중은 유미의 3집 수록곡들을 함께 모니터하며 직접 타이틀곡 선정에 참여하는 등 여러모로 지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김아중은 연인과의 헤어짐을 못내 받아들이기 힘든 여자의 모습으로 아름다웠던 연애 시절의 회상과 이별의 아픔을 연기했다.
차은택 감독이 연출하고 김아중이 출연한 유미의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는 후반 작업을 거쳐 5월 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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