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연쇄테러사건'으로 주목받은 이권 감독이 제 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트레일러 감독을 맡는다.
한상준 집행위원장은 감독 선정 배경에 대해 "이권 감독은 지난해 '꽃미남연쇄테러사건'으로 기획 및 아이디어 측면에서 신선함을 보였다"면서 "미스터리 코미디라는 장르 역시 PiFan을 상징하는 '사랑, 모험, 환상'이란 주제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권 감독은 사랑, 희망, 모험이 사라진 어느 도시를 원래의 모습으로 부활하려는 한 여성을 이야기를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이권 감독은 제1회 PiFan에서 관람했던 '킹덤'의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며, "PiFan을 찾는 관객들이 자신만의 멋진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와 '고양이를 부탁해' '겁쟁이들이 더 흉폭하다' 등 일반적인 것 보다는 독특한 관점의 영화 연출 등에 참여해 두각을 나타내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