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을소나기'이후 3년 간의 공백기를 가진 배우 김소연이 그간 배우로서의 슬럼프와 매너리즘에 빠졌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소연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월화드라마 '식객'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객' 촬영 도중 뒤늦게 합류한 김소연은 "급작스럽게 캐스팅 됐기 때문에 오랜만에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9개월을 너무 힘들게 달려왔다. 마치 신인이 된 것 같다. 실감나고 설레기도 하고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낀다"며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할 일 없이 지내다보니 3년이 흘렀다. 사실 작품도 안 들어왔다"며 웃으며 농담하다 "사실 열심히 했던 작품도 안되다보니 슬럼프도 오고 매너리즘에도 빠졌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 작품에서 차갑고 냉정한 역할을 주로 소화해왔던 김소연은 "사실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착하고 현명한 모습은 저랑 조금 틀리지만 오히려 말투 같은 것들은 실제랑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또 "사실 이전에는 뾰족한 이미지가 많이 나와서 불만이었다. 엄마가 모니터를 하시더니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해주시더라"며 연기 변신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미 영화화된 '식객'은 지난해 관객수 30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이미 작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김래원, 남상미, 권오중, 김소연, 원기준, 최불암 등이 출연하는 '식객'은 6월 16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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