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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유채영 "창피함은 잠시, 즐거움은 오래"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채영이 방송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유채영은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 초 보이시-카리스마에서 힙합걸-섹시를 거쳐 점차 코믹으로 이미지가 굳혀진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모션' 활동 당시 '서세원쇼에 출연해 얘기한 게 계기가 돼 서서히 코믹 이미지로 알려졌다"며 "그 때 비춰졌던 이미지가 코믹이었다면 지금은 하드코어 코믹"이라며 웃었다.

유채영은 '여자가 저런 걸 하나' 하고 의아해하거나 걱정해 주는 분들도 많지만, 자신도 '뇌를 내놓고 하는 게 아닌' 이상 굉장히 창피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망가져서 창피한 건 잠시지만, 시청자들의 즐거움은 오래 간다는 지론을 펴 방송에 임하는 필사적인 자세에 대해 털어놨다.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현장에서 호응이 나오면 강한 액션이 나오는 편이에요. 그런 제 모습에 시청자들이 즐거워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유채영은 공백기 동안 많은 걸 느꼈다며, "지금이 인생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기에 최선을 다해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기든 개그든 예능 프로그램이든 주어지면 열심히 하고 많이 배우자는 생각으로 '신인이란 마음'으로 열심히, 즐겁게 사는 유채영의 마음은 대중들에게도 가감없이 전해진 것 같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들 그를 보면 웃고 좋아하니 말이다.

'여자 임창정' 혹은 '여자 신정환'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유채영은 17일에는 여자 게스트로는 드물게 '무한도전'에 투입돼 현재 한 바닷가에서 몸을 던지는 개그 투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채영은 오는 9월 28일 워커힐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2년의 연애를 거친, '친구에서 연인, 또 남편'이 될 그는 유채영의 놀라운 하드코어 모습을 방송을 통해 발견하고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고 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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