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수 이적 원작 애니,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가수 이적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가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가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판타 섹션에 초청,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발간한 가수 이적의 소설집 '지문 사냥꾼'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는 '마리이야기', '천년 여우비'를 연출한 이성강 감독이 총 지휘를 맡았다.

이번 작품을 초청한 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판타지의 외피에 담긴 촌철살인의 풍자와 독특한 스타일의 비주얼이 강렬한 작품이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적이 자신의 소설들 중에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꼽아온 동명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제불찰씨 이야기'는 사람들의 귀를 소제하는 이구소제사 제불찰 씨가 그들의 잠재의식을 접하게 되면서 겪는 일련의 사건을 독특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사회 비판으로 버무려 출간 당시 화제를 모은 작품.

이적은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기간 중 제작진에 진행상황을 수시로 문의하고, 기술시사에 참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4월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 2008년 7월 후반작업을 완료해 총 1년2개월의 제작기간과 총 2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는 영화제 기간인 오는 20일과 22일 오전 11시 2차례 상영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수 이적 원작 애니,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