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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도, 파경 아픔딛고 11세 연하 바둑기사와 '화촉'


개그맨 김학도가 11세 연하의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26)씨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랑·신부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04년 바둑TV '생생바둑한게임'을 함께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 바둑TV 각종 시상식과 대회 등에서 공동 MC를 맡으면서 여러차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러다 예비신부 한씨가 KBS '폭소클럽'의 '부자되세요'라는 코너를 맡아 바둑과 재테크를 결합한 개그를 선보였는데 당시 함께 했던 개그맨들과 담당 PD, 작가들이 두 사람을 적극 지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SBS '이수경의 파워 FM'에도 함께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지난해 초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파경을 맞은 김학도를 한씨가 많이 위로 해주며 두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김학도는 만난지 100일째 되는 날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써 왔던 일기와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학도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TBS 라디오 '김학도, 박희진의 9595쇼', KBS 'TV 책을 말한다-김학도의 책바이 책', MBC '씨네마 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신부 한씨는 2002년 바둑 해설가로 데뷔 후 바둑계의 '얼짱'으로 불리며 올해 2월 프로 3단으로 승단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재원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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