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공효진은 여성스러운 사람"

배우 류승범이 연인인 공효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류승범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공효진이 센 역할을 많이 맡아 이미지가 강해 보이지만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녀를 여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음식을 해 친구들에게 먹이는 것도 좋아하고 뜨개질 하는 것도 좋아하는, 이면의 모습이 더 큰 여자"라며 공효진을 치켜세웠다.

이에 MC인 유재석이 "요즘 공효진이 더욱 예뻐지는 것 같다. 사랑을 받아서 그런 것인가"라고 묻자, 류승범은 "그렇다면 고마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최근 영화 '다찌마와리' 언론 시사회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스스럼 없는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류승범은 이날 방송에서 형인 류승완 감독 덕분에 배우가 된 사연, 방황하던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와 사랑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류승범, 임원희, 류승완 감독이 출연한 '놀러와'는 오는 1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