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박태환 선수의 은메달 소식에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소공동 이화여고에서 열린 '영화는 영화다' 제작보고회에서 소지섭은 행사 도중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는 소식이 들리자 "같은 수영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말문을 열였다.
초등학교때 수영선수로 활동했던 소지섭은 "내가 수영할 때만 해도 한국인이 세계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며 "이같은 성과를 위해 노력을 다한 수영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립픽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다'는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소지섭 분)가 깡패같은 배우(강지환 분)와 함께 영화를 찍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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