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가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가 3주 연속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트로픽 썬더'는 1천150만 달러로 8월 마지막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3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트로픽 썬더'는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가 7년 만에 연출한 작품으로, 벤 스틸러 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등이 출연했다.

이번주 새롭게 개봉한 SF 대작 '바빌로 A.D.(Babylon A.D.)'는 97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지난주 4위였던 '다크나이트'가 875만 달러로 3위에 올라섰다.
코미디 '하우스 버니(The House Bunny)'는 4위에, 이번주 새롭게 개봉한 '트라이토르(Traitor)'가 5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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