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주은(28)이 깐깐한 노처녀로 변신한다.
오주은은 케이블 채널 OCN TV무비 '여사부일체'에서 엽기적인 4차원 담임교사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여사부일체'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텔레비전 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자 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극이다.

극 중에서 오주은은 조폭 신분을 숨기고 여고로 잠입한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의 담임교사로 출연,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맘껏 발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악녀의 모습이나 똑부러진 커리어우먼에서 벗어나 엉뚱하다 못해 엽기적인 노처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직의 보스로 출연하는 배우 박상면과의 핑크빛 로맨스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주은은 "엽기적이고 오버 액션하는 캐릭터지만 밉지 않은 성격이 맘에 들었다"며 "까칠한 노처녀 역은 처음이어서 캐릭터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지금은 걱정 반 설렘 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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