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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위 탈환 실패 아쉬운 종영


SBS '워킹맘'이 수목안방극장 1위 자리를 끝내 탈환하지 못하고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18일 마지막회가 방영된 '워킹맘'은 15.8%의 전국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15.4%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워킹맘'은 KBS 2TV '바람의 나라'에게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내주면서 2위에 그쳤다. '바람의 나라'는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역시 14.6%를 기록하며 막판 추격전을 벌였다.

'워킹맘'은 방송 초기 10% 초반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올림픽 기간 내 결방없는 방송과 더불어 개성있는 캐릭터와 유쾌한 스토리 등이 맞물리면서 수목극 선두를 지켜왔다.

그러나 방송 종영을 앞두고 대작 '바람의 나라'의 경쟁에 밀리면서 막판 선두를 빼앗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에서 성공한 워킹맘 가영(염정아 분)이 회사에 사표를 내고 결국 가정으로 돌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워킹맘' 후속으로는 박신양, 문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람의 화원'이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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