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그룹 '닥터피쉬'로 앨범발표…벌써 2집 준비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한 개그맨 유세윤과 이종훈의 닥터피쉬가 벌써부터 2집 준비에 돌입했다.

닥터피쉬는 가수 데뷔를 앞두고 특별 과외지도를 받아온 가수 윤도현으로부터 최근 곡을 받고 2집 준비에 들어갔다.

유세윤은 가수 활동에 대해 "여전히 나의 꿈은 세계 최고의 코미디언"이라면서도 "열과 성을 다한 앨범이기에 애착이 크다. 이번 연말 가요대상은 닥터피쉬가 싹쓸이 할 것"이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그맨 유세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동명의 인기코너 '닥터피쉬'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동료 개그맨 이종훈과 함께 실제로 그룹 닥터피쉬를 결성해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타이틀곡 '당겨' 외에 방송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 이 사람아' 시리즈 등 10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이태선 밴드의 리더 이태선 씨로부터 보컬트레이닝과 가창수업을 틈나는 대로 받으며 구슬땀을 흘려온 유세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성가수 이상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아울러 '닥터피쉬' 코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양상국의 맛깔스러운 애드리브가 일부 노래에 삽입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