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바람의 나라'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전차를 이용한 대규모 전투장면을 방송한다.

'바람의 나라'는 19일 방송분에서 드라마 초반 등장했던 대규모 전투 장면을 다시 재연, 인기 몰이에 나선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신분을 되찾은 고구려의 왕자 무휼(송일국 분)은 부여의 왕자 도진(박건형 분)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인다. 부여군의 강력한 전차부대에 맞선 고구려군의 일전이 펼쳐진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번 대규모 전투장면을 위해 중국과 전남 나주를 오가는 고된 촬영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 전투 장면에서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특수제작된 전차가 사용돼 웅장함을 더했다.
출연진은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대역 없이 전투장면을 소화해 냈다. 박건형의 경우 눈 밑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채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배재일 무술 감독은 "대규모 엑스트라를 동원해 웅장한 전투장면을 표현했다. 여기에 출연진들이 액션 배우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전투장면이 더욱 실감났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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