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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 벌써부터 키스신...빠른 전개 '눈길'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이 드라마 초반부터 최지우와 유지태의 키스신을 선보이는 등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스타의 연인' 2회에서 철수(유지태 분)와 마리(최지우 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손잡고 포옹하고 키스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 됐다.

'철마' 커플로 불리는 이들은 대필작가와 의뢰인으로 일본에서 처음 만나는 날 함께 외출을 나갔다가 팬들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 얼떨결에 손을 잡았다. 또 철수의 방문 밖에서 통화 내용을 엿듣던 마리가 갑자기 문이 열리는 바람에 철수 품에 쓰러져 포옹을 하게 됐다.

키스는 마리의 돌발적 행동으로 이뤄졌다. 마리는 "나는 배우라서 사랑도 거짓으로 할 수 있다"며 갑자기 철수에게 달려들어 기습 키스를 해버린 것. 졸지에 톱스타와 입술을 맞댄 철수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주인공 남녀의 사랑이 무르익는 후반부에 키스신이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타의 연인'은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앞으로의 행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다가서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편 '스타의 연인' 2회는 8.8%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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