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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MBC도 대상..3관왕 '최고의 해'


국민MC로 우뚝 선 '천하장사' 강호동(38)이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에 올랐다.

강호동은 29일 오후 9시 50분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진행된 '2008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로써 강호동은 올해 백상예술대상과 KBS '연예대상'에 이어 3관왕을 차지해 국민MC 파워를 과시했다.

강호동은 "1993년 이 자리에서 '이경규의 코미디 동서남북'으로 첫 무대에 올랐다. 천하장사 이만기를 폭표로 해 천하장사가 됐듯, MBC 연예대상 이경규 선배를 목표로 열심히 해 이 상의 주인이 됐다"고 감격에 젖었다.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은 '무한도전'과 '놀러와'의 유재석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후의 승자가 돼 유재석의 3년 연속 대상 수상을 저지했다. 유재석은 이 날 강호동에게 대상을 직접 시상하며 KBS '연예대상'에 이어 또 한번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연예계에 입문하기 전 천하장사를 5번이나 차지한 유명 씨름 선수였던 강호동은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MC로 성장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강호동은 올해 '무릎팍도사'의 도사로 나서 다양한 게스트를 스튜디오로 끌어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는 듯한 날카로운 인터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모자란 듯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고, 방송을 위해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솔선수범한 강호동의 2008년 '대상 3관왕'에 이견은 없을 것이란 게 방송 관계자들의 평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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