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과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멋진 하루'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오는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는 '멋진하루'를 비롯해 노경태 감독의 '허수아비들의 땅'과 백승민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와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 김소영 감독의 '민둥산'이 함께 초청됐다.
영화 '멋진 하루'는 전도연과 하정우가 주연을 맡아 헤어진 연인의 특별한 하루를 그렸으며 '허수아비들의 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서 상영되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례식의 멤버'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 스페셜 멘션(특별 언급)과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NETPAC)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어떤 개인날'은 동네 골목길, 택배 배달원과의 실랑이로 시작된 이혼녀 보영이 보험 설계사들의 지방 연수 강의를 위해 떠난 곳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이혼 경력을 가진 정남과 룸메이트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섬세하고 심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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