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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서른되니 결혼보다 일이 중요하게 느껴져"


배우 안재모가 30대에 들어서고 난 후 결혼보다 일이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안재모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 현장공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중 부모들의 과거로 인해 마음 고생을 겪은 안재모와 임예원은 이날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에서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촬영한 이후 턱시도 입고 결혼한 것은 드라마하면서 이번이 처음이다. 20대까지만 해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는데 30대가 되니 결혼보다 일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웨딩 드레스 입고 보니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안재모는 아침 드라마로 인해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유한 이미지로 변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요즘 들어서 참 인상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것 같다. 강한 이미지가 많았고 예전에는 식당 가도 좋아한다고 표현을 잘 하시지 않으셨다. 요즘 들어서 식당을 가거나 하면 저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조만간 장가 갈 지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모는 이날 아침드라마의 빠듯한 스케줄로 인해 체력적인 소모도 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재모는 "주 6일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한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그만큼 열정이 많다보니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없다. 체력적으로 피로도가 쌓이고 고민하게 된다. 120부까지 가야하는데 벌써 70%의 에너지 소모가 된 것 같다. 최대한 많이 배려해주셔서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모가 출연하고 있는 '순결한 당신'은 절대 가족이 될 수 없는 두 원수 집안 자식들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안재모와 임예원의 결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순결한 당신'은 앞으로 고부 간의 갈등 등을 그리며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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