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하 '벤자민 버튼')가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2일 오전5시30분(현지시간) 미국 LA 아카데미 사무엘 골드윈 시어터에서 발표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및 후보작 명단에 따르면 '벤자민 버튼'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총 13개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밖에도 '프로스트vs닉슨', '밀크', '더 리더',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이 함께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다크 나이트'의 故 히스 레저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망 1주기인 22일 오스카 후보에 지명돼 안타까움을 더하는 히스 레저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와 '체인질링'으로 각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골든글로브에 이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22일 LA 할리우드의 코닥 시어터에서 휴 잭맨의 사회로 열린다.
이하 주요 부문 후보 및 후보작
▶작품상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프로스트/닉슨(Frost/NixonFrost/Nixon)' , '밀크(Milk)''더 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The Reader)', '슬럼 독 밀리너리(Slumdog Millionaire)
▶남우주연상
리차드 젠킨스(더 비지터), 프랭크 란젤라(프로스트/닉슨), 숀 펜(밀크),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미키 루크(더 레슬러)
▶여우주연상
앤 해서웨이(레이첼 결혼하다), 안젤리나 졸리(체인질링), 멜리샤 레오(다우트), 케이트 윈슬렛(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감독상
대니 보일(슬럼독 밀리너리), 스티븐 달드리(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클린트 이스트우스(체인질링), 데이빗 핀처(벤자민 버튼~), 론 하워드(프로스트/닉슨)
▶남우조연상
조시 브롤린(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트로픽 썬더), 필름 세이무어 호프먼(다우트), 히스 레저(다크 나이트), 마이클 새넌(레볼루셔너리 로드)
▶여우조연상
애이미 아담스(다우트), 페넬로페 크루즈(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바이올라 데이비드(다우트), 태라지 P. 헨슨(벤자민 버튼~), 마리사 토메이(레슬러)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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