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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오정연 커플 탄생…'스포츠 스타는 아나운서 좋아해?'


'스포츠 스타는 아나운서를 좋아해?'

또 한 쌍의 스포츠 선수와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농구 선수 서장훈(35)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26)이 그 주인공이다.

스포츠 선수와 아나운서의 만남은 축구 선수 김남일과 김보민 커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스포츠 스타와 커플이 된 여자 아나운서 모두 KBS 출신이라 눈길을 끈다. KBS 공채 32기인 오정연 아나운서는 29기 김보민 아나운서의 직속 후배다.

서장훈과 오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KBS '비바 점프볼'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오 아나운서는 진행자로, 서장훈은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8개월 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김남일-김보민 커플을 떠올리며 새삼 이들의 안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김남일-김보민 커플은 일본에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태어난 아들의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는 등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포츠 선수들은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것 같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가 결혼까지 골인해 제 2호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와 여자 아나운서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지만 방송 활동을 하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의 탄생은 많았다.

1970년대 복싱 선수 홍수환과 가수 옥희가 공식적인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커플 1호이며 축구감독 허정무와 방송 MC 최미나, 농구감독 이충희와 배우 최란 등이 많은 팬들의 부러움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들어 스포츠 선수들의 모델 활동이나 방송 출연 기회가 잦아지면서 더 많은 커플이 탄생하고 있다.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이혜원, 야구선수 이승엽과 미스코리아 이송정, 이동국과 이수진 커플이 있다. 지금은 결별했지만 축구 스타 이천수는 심은진과 장미인애 등 여자 연예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최근에는 윤종신과 테니스타 전미라 커플, 임창정과 프로 골퍼 김현주 커플 등 남자 연예인과 여자 스포츠 선수의 만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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