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신현준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안방극장 흥행 메이커에 우뚝 올라섰다.
소지섭과 신현준의 카리스마 대결이 빛났던 SBS '카인과 아벨'은 첫 회 방송과 동시에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쾌조의 출발이다.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톱스타들이 이름값을 하지 못하며 줄줄이 고배를 마신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대작 드라마의 힘과 연출력도 무시할 수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흥행에 큰 힘을 보탰다.

'카인과 아벨'의 한 관계자는 방송 전 "소지섭과 신현준을 비롯해 채정안 한지민 모두 전작이 큰 시청률을 거뒀다. 그만큼만 해준다면 '카인과 아벨'은 문제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카인과 아벨' 4인방인 소지섭과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은 공교롭게도 전작이 모두 시청률 흥행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지섭은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던 '발리에서 생긴 일'과 미사 폐인을 양산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 주역. '카인과 아벨'까지 성공하면 3연속 홈런을 날리게 된다.
신현준이 '카인과 아벨'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천국의 계단' 역시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여자 주인공들의 전작 성적도 화려하다.
채정안은 시청률 30%를 넘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청순 갸날프지만 솔직한 한유주 역으로 안방극장 최고의 매력녀로 떠올랐다.
한지민 역시 30%를 넘나들었던 사극 '이산'에서 단아한 왕비 송연 역을 맡아 드라마의 인기에 일조했다.
소지섭과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이 전작에 이어 '카인과 아벨'에서도 흥행보증수표임을 재확인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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