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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도쿄 입성 김인식 감독, "모두가 동등한 1라운드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지역 1차 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한국 대표팀이 3월 1일 도쿄에 입성했다.

하와이에서 2주 동안의 전지훈련을 끝마친 직후 곧바로 도쿄로 향했기에 선수단의 얼굴 표정에는 조금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1일 오후 2대의 비행기에 나눠 타고 도쿄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을 취재하기 위해 도쿄 나리타 공항은 한국, 일본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도쿄 도착 직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마디로 "3년 전 1회 WBC 대회 때에는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건너왔는데 이번에는 하와이에서 날아왔다. 기후변화가 걱정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식 감독은 "하와이 전훈 성과는 공격은 페이스를 거의 끌어올렸는데, 투수 쪽에서 아직 100% 컨디션에 오르지 못한 선수가 2명 가량 있어 조금 걱정된다"며 "하지만 세이부,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감독은 "임창용 부상 소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추신수의 경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의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여주기 위해 1차 예선 3경기 정도에서 2차례는 지명타자, 1차례는 수비로 돌릴 생각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라운드에서 라이벌 팀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참가 4개국 모두가 서로 동등하다고 본다. 어느 나라도 밀리거나 앞서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조이뉴스24 /나리타(도쿄)=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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